사야 "심씨는 이제 내가 지켜주고 싶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일본인 새댁' 사야의 프러포즈가 심형탁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까지 울렸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2회에서는 18세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혼인신고를 마친 심형탁의 웨딩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제주도의 한 촬영 대기실에서 메이크업을 받는 아내를 꿀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보며 "사야가 좋은 이유 중 하나가 얼굴에 손을 전혀 안 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웨딩 촬영 중에 사야를 향해 "순수 그 자체다. 게임에 나오는 공주님 느낌이다. 구하고 싶어"라며 극찬을 늘어놨다.
웨딩 촬영을 끝낸 심형탁 부부는 휴식을 위해 숙소로 돌아왔다. 이때 사야는 "갈치가 먹고 싶다"고 말했고 심형탁은 곧바로 일어나 맛집으로 출동했다.
얼마 후 갈치 요리를 들고 숙소로 돌아온 심형탁은 사야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놀라 얼음이 됐다. 사야는 스케치북에 메시지를 적어 보여줬다. 특히 "심씨(심형탁의 애칭)는 이제 내가 지켜주고 싶어요. 저랑 결혼해 주세요"라는 멘트에 심형탁은 사야를 껴안았다. 심형탁은 "내가 해야 할 말인데"라며 "내가 잘해줄게"라고 약속했다.
사야는 "2년 전에 심씨한테 프러포즈를 받고 오늘은 내가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잠시 후 눈물을 멈춘 심형탁은 "결혼 후 내가 지켜줘야 할 것은 뭐냐"고 물었다. 사야는 "'정신 차려라'고 하면 정신 차려주세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한민국 대표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이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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