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침입죄' 최준희·조모 또다시 갈등…최환희가 전한 입장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래퍼 지플랫(최환희)의 소속사가 동생 최준희와 외조모의 법적분쟁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로스차일드는 11일 "지플랫과 할머니 관계에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점을 우려해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해 말씀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플랫의 외조모 정옥숙 씨가 9일 서울 서초경찰서로 연행돼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정 씨는 <더팩트>와 단독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전했다. <관련기사> [단독] '손녀한테 피소' 故 최진실 모(母), "이런 기막힌 일이" 눈물
정 씨는 8일 지플랫의 부탁을 받고 3박 4일간 빈집을 살피기 위해 머무르고 있었다. 늦은 밤까지 집안일을 하고 있던 정 씨는 밤 10시에 남자친구와 동행한 최준희와 마주쳤고, 최준희는 정 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주인이 부탁해서 집에 와 있었다고 해도 집을 공동소유하고 있는 또 다른 집 주인이 허락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주거침입이 된다"며 정 씨를 연행했다.
해당 아파트는 최환희 최준희의 부모가 사망한 뒤 공동명의로 상속받은 거주지로, 현재 최환희가 거주 중이며 최준희는 따로 오피스텔을 얻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로스차일드는 "지플랫은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이며, 동생 최준희는 따로 독립해 출가한 지 수년째다. 아파트 리모델링 이전에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오다, 리모델링 이후에는 지플랫이 혼자 독립해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곁에서 저희가 지켜봐 온 바로는, 할머님은 지플랫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셨으며 지플랫 또한 크고 작은 도움들을 받기도 하며,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플랫이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오픈하시고 금전 관리 교육에 대한 신경도 많이 기울이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지플랫과 할머님 사이에서 오해가 생길까 염려스러운 마음뿐"이라며 입장을 전한 이유를 덧붙이기도 했다.
다음은 최환희 측 입장 전문이다.
현재 궁금증을 가져주시는 이슈에 관하여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 지플랫의 음악 및 연예 활동에 관한 내용 이외 가족에 관한 사적인 부분은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닌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지플랫과 할머니 관계에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점을 우려하여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하여 말씀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 지플랫은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 이며, 동생 최준희양은 따로 독립하여 출가한 지 수년째로 아파트 리모델링 이전에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오다, 리모델링 이후에 지플랫이 혼자 독립하여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희 소속사가 지난 3년간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곁에서 저희가 지켜봐 온 바로는, 할머님은 지플랫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셨으며 지플랫(최환희) 또한 크고 작은 도움들을 받기도 하며,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지플랫이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오픈하시고 금전 관리 교육에 대한 신경도 많이 기울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여 기존의 기사 내용으로 인해, 지플랫과 할머님 사이에서 오해가 생길까 염려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다시 한번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sstar120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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