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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황민현, 서서히 스며드는 로맨스 '케미'

  • 연예 | 2023-07-11 14:35

3차 티저 공개에 기대감 UP…31일 저녁 첫 방송

배우 김소현 황민현의 '케미'를 담은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3차 티저가 공개됐다. /tvN 제공
배우 김소현 황민현의 '케미'를 담은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3차 티저가 공개됐다. /tvN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소현 황민현이 서로를 무장해제 시키는 로맨스를 예고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극본 서정은, 연출 남성우) 제작진은 11일 숨겨진 진실을 보는 여자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숨긴 남자 김도하(황민현 분)가 운명처럼 스며드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수상하고 이상한 이웃에서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사이로 변모할 목솔희 김도하에게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영상은 목솔희의 눈물 고백으로 시작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평소의 시니컬한 모습은 어디에도 없이, 물기 어린 목소리로 "비밀이 하나 있는데, 나 사실 거짓말이 들려"라고 말하는 목솔희. 때로는 자기 자신조차도 감당하기 버거운 능력을 가진 그의 한 마디는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거짓말 같은 목솔희의 고백에 김도하는 일말의 의심도, 무서운 기색도 없이 그저 담담히 "들리면 들리는 거죠"라고 답한다. 지난 고민과 아픔을 모두 소용없게 만드는 그의 반응에 목솔희의 얼굴에는 서서히 미소가 번진다.

마음 한켠에 어두움을 간직하고 있는 것은 김도하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고통 받는 김도하를 알아본 목솔희는 점점 수상한 옆집 남자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것을 신경 쓰고, 사고 같은 눈맞춤에 설레기도 하며 때아닌 하트까지 만들어 보낸다. 무엇보다 "김도하 씨, 나 좋아하죠?"라는 목솔희의 돌직구와 앞으로 이어질 김도하의 대답에 이목이 집중된다.

숨겨진 진실을 보는 여자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숨긴 남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를 무장해제 시키고 마는 이들의 특별한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쏠린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다.

극 중 김소현 황민현이 보여줄 로맨스 '케미'는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가졌음에도 얼굴 없는 작곡가의 삶을 살아가던 김도하가 이상한 옆집 여자 목솔희를 만나며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아 간다. 운명처럼 스며드는 관계성으로 설렘을 배가할 두 사람의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31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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