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173 남도현,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승소

"뮤지션 남도현으로서 더욱 발전한 모습 보여드릴 것"

가수 남도현이 그룹 BAE173을 떠나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남도현이 BAE173을 떠나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남도현은 22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촌을 통해 "전날 법원으로부터 저의 신청을 모두 인용하는 결정을 받았다.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저는 새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남도현은 지난 3월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새 출발을 앞둔 남도현은 "저의 활동 중단으로 팬 분들께서 궁금해하시고 걱정해 주셨는데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했다"며 "그동안 분에 넘치는 많은 사랑을 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멤버들도 정말 고마웠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남도현은 "새로운 음악 활동 계획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뮤지션 남도현으로서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나타나겠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도현은 2019년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최종 8위에 올라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11월 보이그룹 BAE173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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