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배상소송 패소하자 출연료 미지급 등 주장…HB는 전면 부인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HB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구혜선의 출연료 미지급 주장에 반박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이하 HB)는 20일 "구혜선이 법원의 판단을 왜곡하고 허위 사실로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구혜선과 전 소속사 HB가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었던 가운데 지난 18일 법원은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며 HB의 손을 들었다. 그러자 구혜선은 "법원의 판단이 잘못됐다"며 항소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HB는 "수년간 구혜선의 전속 계약 관련 분쟁 및 반복되는 허위 주장에 근거한 소송 등으로 인해 계속적인 법률 대응을 해야 하는 재산적 피해와 임직원 및 소속아티스트들의 정신적 피해를 심각하게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구혜선은 본인의 의지로 시작한 분쟁들과 관련한 사법기관의 엄중한 판단에 대해 잘못됐다는 입장을 밝히며 법원의 판단을 왜곡하고 허위 사실로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HB는 "대한상사중재원과 법원의 판단은 HB엔터테인먼트가 구혜선에게 미지급한 금액이 없다는 것"이라며 "본 사건은 출연료 미지급이라거나 갑질 횡포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구혜선은 수년간 다양한 허위 사실로 HB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회사의 업무를 방해하는 구혜선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HB는 "구혜선의 모든 허위 사실 공표 및 허위 보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HB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HB엔터테인먼트는 수년간 구혜선 씨의 전속 계약 관련 분쟁 및 반복되는 허위 주장에 근거한 소송 등으로 인하여 계속적인 법률 대응을 해야 하는 재산적 피해와 임직원 및 소속아티스트들의 정신적 피해를 심각하게 입고 있습니다.
구혜선 씨는 본인의 의지로 시작한 분쟁들과 관련한 사법기관의 엄중한 판단들에 대해 잘못되었다는 입장을 밝히며 법원의 판단을 왜곡하고 허위 사실로써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상사중재원과 법원의 판단은 HB엔터테인먼트가 구혜선 씨에게 미지급한 금액이 없다는 것입니다.
본 사건은 출연료 미지급이라거나 갑질 횡포와는 전혀 관계 없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구혜선 씨는 수년간 다양한 허위 사실로 HB엔터테인먼트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구혜선 씨가 잠시나마 소속 배우였기때문에 수년간 계속되는 구혜선 씨의 부당한 청구에 언론 보도를 자제하며 법적으로만 대응해왔으나 법원의 판결조차 왜곡하고 부인하며 회사의 업무를 방해하고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으므로 구혜선 씨의 모든 허위 사실 공표 및 허위 보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기자님들도 명백히 확인이 된 사실만을 기사화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B엔터테인먼트 드림.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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