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 대비 시청률 2.4%P 상승
구원-천사랑 커플, 18일 2회 방송서 서로 향한 긍정 신호 포착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2회에서는 이준호(구원 역)와 임윤아(천사랑 분)가 서로에게 조금씩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JTBC '킹더랜드' 영상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이준호 임윤아 주연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킹더랜드'가 첫 주 방송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9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7.5%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첫 회 시청률이 5.1%임을 감안하면 눈에 띄게 오른 결과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회에서 구원과 천사랑 사이에 오해만 쌓이는 우연한 만남이 계속됐다면, 2회에서는 처음으로 서로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면서 분위기가 전환되는 모습이 그려지지 시작했다.
특히 호텔리어 유니폼 대신 사복을 입은 천사랑의 새로운 모습을 홀린 듯 가만히 바라보는 구원의 눈빛, 호텔 홍보 생방송 당일 완벽하게 세팅을 마친 구원을 보고 얼굴을 붉히는 천사랑의 표정 등이 이날 방송의 백미로 꼽혔다.
한편 '킹더랜드'는 100% 사전제작된 16부작 드라마로, 20%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 후속으로 지난 17일 처음 방송됐다. 클리셰 가득한 정통 로맨스 코미디를 추구하면서도 이준호와 임윤아라는 '시상식 레전드 무대' 조합을 앞세워 로맨스 코미디 장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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