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살인마부터 겁 없는 형사까지, 1인 2역 완벽 소화
배우 장동윤이 영화 '악마들'로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TCO㈜더콘텐츠온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장동윤이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펼친다.
장동윤은 오는 7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로 관객들과 만난다. 작품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 분)과 형사 재환(오대환 분),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이 가운데 장동윤은 연쇄살인마 진혁으로 분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혁은 무의미한 살인을 즐기는 희대의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자신을 쫓던 형사 재환과 몸이 바뀌자 이를 철저하게 이용하는 인물이다.
장동윤은 잔혹하고 무자비한 살인마부터 살인마의 몸으로 깨어나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반드시 사건을 해결해야만 하는 겁 없는 형사까지, 1인 2역을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특히 인간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온전히 캐릭터에 몰입하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고.
장동윤은 대학교 재학 시절 편의점 강도를 제압하며 연예계에 입성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드라마 '조선로코 - 녹두전' '오아시스', 영화 '늑대사냥 '롱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그동안 선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를 주로 소화했던 장동윤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낯선 얼굴로 소름 끼치는 스릴을 선사할지 관심을 모은다.
장동윤의 서늘한 매력이 담긴 '악마들'은 오는 7월 5일 개봉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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