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셰프 도바 슈사쿠와 열애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유부남 셰프와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영화 '제로포커스' 스틸컷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일본 인기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유부남 셰프 도바 슈사쿠와의 불륜을 인정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치고 심려케 한 것을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 일부에서 보도된 내용처럼 해당 남성과의 관계는 기사와 같다"고 밝혔다.
이어 "도바 씨 가족에게 상처를 준 것, 괴롭게 해 죄송하다. 저희 가족, 세 아이에게도 미안하다고 했다. 미숙한 엄마인 저를 이해하고 인정해줬다"며 "이번 사건으로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소중한 팬 여러분을 실망시킨 점 이 자리에서 사죄드린다. 여러분 정말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잡지 주간 문춘은 지난 8일 히로스에 료코가 유부남 셰프 도바 슈사쿠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으며, 기혼자인 두 사람이 지난 3월부터 만나왔다고 보도했다. 양 측은 한 차례 불륜설을 부인했으나 이내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1990년대 영화 '철도원', '비밀', '하나와 앨리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일본 대표 여배우다. 2003년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해 아이를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했고, 이후 2010년 캔들 준과 결혼해 두 아이를 더 낳았다.
도바 슈사쿠는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1스타를 획득하고 있는 인기 셰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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