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보고 싶다"...완전체로 선보인 'Take Two'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일을 팬 사랑으로 가득 채웠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Take Two(테이크 투)'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2023 BTS FESTA(페스타)의 일환으로, 데뷔 일을 맞아 공개돼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들이 보라색 조명과 함께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정국은 "보고 싶었습니다"고, RM은 "그리고, 보고 싶습니다"고 애틋한 인사를 전하며 라이브 가창을 시작한다.
웃음기를 가득 머금은 멤버들은 노래 시작과 함께 진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남다른 가창 실력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재미와 훈훈함을 안긴다.
영상 말미 방탄소년단은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이어가고, 온몸으로 리듬을 타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해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등 애정 넘치는 한마디씩을 덧붙이며 아낌없는 팬 사랑을 드러낸다.
'Take Two'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0년간 아미(팬덤명)들과 함께 걸어온 날들을 되새기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날들을 그리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곡이다.
슈가가 프로듀싱에 나서고 RM과 제이홉이 곡 작업에 참여한 'Take Two'는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과 섬세한 랩, 포근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2023 BTS FESTA는 "BTS PRESENTS EVERYWHERE(BTS 프레젠트 에브리웨어)"라는 슬로건 아래 성대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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