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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드, 노들섬 뜨겁게 물들인 감동의 100분

  • 연예 | 2023-06-12 18:30

단독 콘서트 'SUPERNOVA' 성황리 마쳐

터치드가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 'SUPERNOVA'를 개최하고 팬들과 뜨겁과 교감했다. /엠피엠지뮤직 제공
터치드가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 'SUPERNOVA'를 개최하고 팬들과 뜨겁과 교감했다. /엠피엠지뮤직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밴드 터치드(TOUCHED)가 2023년 첫 단독 콘서트 'SUPERNOVA(슈퍼노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터치드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 'SUPERNOVA'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터치드의 첫 스탠딩 단독 콘서트로 이에 맞춰 색다르게 편곡된 세트리스트와 화려한 무대 등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신성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내뿜는 별의 폭발을 칭하는 말인 'SUPERNOVA'가 공연 타이틀인 만큼 터치드는 총 6개의 챕터로 다채롭게 콘서트를 구성했다.

시작부터 대표곡이자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Highlight(하이라이트)'로 단숨에 객석을 뜨겁게 달군 터치드는 이어 'Alive(얼라이브)'와 신곡 'Bad Sniper(배드 스나이퍼)'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다음으로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파워풀한 무대로 사랑받은 '불놀이야'를 시작으로 '불시', '촛불'까지 내달렸다.

뜨거움으로 가득했던 두 번째 챕터를 끝낸 후에는 '얼음요새'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전환했다. 'Dive(다이브)', '파도', 'Blue(블루)'를 한 챕터로 묶어 앞의 챕터들과 달리 감성적인 무대로 이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첫 번째 EP 앨범 'PURPLE(퍼플)'의 타이틀곡 '여정', 미발매곡 'Shut Down(셧 다운)'과 신곡 '야경'으로 관객들과 교감했다.

터치드는
터치드는 "오늘의 순간들과 추억들이 별처럼 여러분 마음속에 새겨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엠피엠지뮤직 제공

이어 신곡 'Stand Up(스탠드 업)'을 비롯해 'Love is Dangerous(러브 이즈 데인저러스)', 대표곡 'Hi Bully(하이 불리)'로 콘서트의 막바지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게 했다. 마지막 앙코르 곡인 '새벽별'에서는 모든 관객들이 떼창은 물론이고, 휴대폰 플래시 이벤트를 펼쳐 공연장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보컬 윤민은 "오늘의 순간들과 추억들이 별처럼 여러분 마음속에 새겨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터치드는 이들의 첫 스탠딩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이들이 왜 라이브의 강자라고 불리우는지 증명해냈다.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의 떼창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멤버들의 제스쳐 하나하나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를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터치드는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무대를 선물했다.

터치드는 6월 '2023 제주 에코 뮤직 페스티벌', 7월 KBS2 '불후의 명곡, 록 페스티벌', 9월 '조이올팍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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