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버디 '케미' 담긴 콘셉트 티저 공개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비공식작전'을 개시한다.
배급사 (주)쇼박스는 12일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이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고 밝히며 콘셉트 티저를 공개했다. 이로써 설경구·도경수의 SF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과 같은 날 개봉하면서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 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로, '끝까지 간다' '터널'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가진 것도 믿을 것도 없는 흙수저 민준은 꿈에 그리던 미국 발령이라는 조건을 걸고 실종된 동료 외교관을 구하는 비공식 작전에 자원해 홀로 내전 중인 레바논으로 향한다. 민준은 현지에서 아랍어도 잘하고, 길도 빠삭하지만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한국인 택시 기사 판수를 만나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저승차사 듀오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고군분투 생존 액션기를 펼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노란색의 배경과 대조되는 붉은색의 영화 제목 '비공식작전'과 거침없이 내달리는 택시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질주하는 택시에 몸을 실은 민준과 판수의 모습은 예측 불가의 상황 속에서 이들이 무사히 작전을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TWO MEN. ONE BAG OF MONEY. NO SUPPORT'라는 문구는 아무런 공식 지원 없이 몸값을 안전하게 전달하고 동료를 구해야 하는 두 사람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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