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축제 '아카라카' 출연료 교육학과에 기부
10CM "다시 한번 불러줘서 너무 감사"
31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가수 10CM가 '아카라카'에 참여해 받은 출연료를 연세대 교육학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10CM(십센치) 권정열이 2년 연속 모교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31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10CM가 최근 연세대학교(연세대) 응원단 주최 축제 '아카라카-청춘일지'(이하 '아카라카')에 참여해 받은 출연료 전액을 연세대 교육학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권정열은 지난 2002년 연세대 교육학과에 입학했으나 전공을 살리는 대신 뮤지션이 되는 길을 선택하면서 대학을 중퇴한 후 2010년 4월 인디밴드 10CM로 데뷔한 가수다.
그런데도 그는 지난해 9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 캠퍼스에서 열린 '아카라카' 무대에 올라 출연료 전액을 자신의 출신 학과인 교육학과에 기부해 주목받았다. 이에 올해도 같은 행보를 보이면서 특별한 후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권정열은 "후배들이 저를 '아카라카'에 다시 한번 불러줘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연세대 응원단 그리고 교육학부 후배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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