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보이넥스트도어, 편하지만 특별한 '지코 표 그룹' 탄생(종합)

  • 연예 | 2023-05-30 15:25

30일 싱글 'WHO!' 발표하고 데뷔
"자연스러운 멋이 우리의 매력"


하이브 레이블 KOZ엔터의 보이넥스트도어가 30일 싱글 'WHO!'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하이브 레이블 KOZ엔터의 보이넥스트도어가 30일 싱글 'WHO!'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일상의 이야기를 우리만의 음악으로 솔직하게 얘기하는 팀이다. 자연스러운 멋이 우리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신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듣기 편한 음악과 이야기에 특별한 퍼포먼스로 차별화된 '지코 표 보이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하이브와 지코의 KOZ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30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싱글 'WHO!(후!)'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일상의 이야기를 우리만의 음악으로 솔직하게 얘기하는 팀이다. 자연스러운 멋이 우리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WHO!'는 처음으로 순수한 설렘을 느끼고, 혼란을 겪고, 진심을 고백하는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았다. 사랑에 빠진 순간을 친구에게 털어놓는 '돌아버리겠다', 고민 끝에 고백하기로 한 결심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One and Only(원 앤드 온리)', 풋풋한 진심을 담은 'Serenade(세레나데)'로 그 마음을 다채롭게 펼쳐냈다.

멤버들은 "시원한 사운드가 좋았다. 처음부터 색깔이 확실히 잡혀 있었다. 우리 에너지가 가장 잘 드러난다"('돌아버리겠다'), "음악을 눈과 귀로 함께 소비하는 시대다. 이 곡은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One and Only'), "보컬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곡이고 실제 우리 화법과 말투를 넣으려 했다"('Serenade')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팀명이 '옆집 소년들'이라는 의미다. 음악에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스처와 화법을 녹여냈는데 팀명과 잘 어울리는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돌아버리겠다', 'One and Only', 'Serenade' 세 곡을 전부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팀의 정체성을 오롯이 담은 음악 그 자체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 이들은 '보는 음악'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운드 면에서 심플하고 친근하게 다가갔다. 귀는 편안하고, 눈은 즐거운 무대를 준비한 것.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싱글 'WHO!'(후)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박헌우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싱글 'WHO!'(후)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박헌우 기자

멤버들은 "우리 음악 스타일을 많이 반영해 주셨다. 사운드는 편안한데 퍼포먼스는 재미있는, 우리가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음악이다", "듣기 편안한 음악을 바탕으로 보기 재미있는,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유념하며 작업했다", "팬 분들 대중 분들께서 쉽게 따라하고 공감할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세 곡 스토리가 연결이 된다. 사랑에 빠지고 멋을 부리고 고백을 하기까지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내게 됐다"고 말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차별점은 친근한 매력 속에 깃듯 특별한 감수성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전 '돌아버리겠다'와 'One and Only'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보는 재미'를 강조했는데 뮤직비디오 곳곳에 담긴 안무에서 멤버별 개성을 살린 제스처와 자유로운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정체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나아가 이들의 퍼포먼스에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One and Only'는 보이넥스트도어라는 팀명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소품인 '문'을 활용한 참신한 안무로, '돌아버리겠다'는 노랫말을 직관적이고 위트 있는 동작으로 표현해 보는 재미 있는 음악을 완성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보이넥스트도어는 "우리 모두 똑같이 얘기하는 목표는 신인상이다. 그리고 우리 노래가 연간 차트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우리는 듣는 음악과 보는 재미를 추구한다.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KOZ엔터 제공

재미 있는 음악의 기반은 탄탄한 음악 역량이다. 명재현, 태산, 운학은 '돌아버리겠다' 작곡, 작사와 'Serenade' 작사에 참여해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꾸밈없이 노래했다. 일상적인 말투와 언어 습관을 살린 가사는 이들의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은 물론, 멤버들의 실제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숨은 재미 요소다.

KOZ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설립과 동시에 보이그룹을 기획했고, 레이블의 색깔에 맞는 원석을 발굴해 약 4년 반을 공들여 준비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보이넥스트도어는 보컬, 랩, 퍼포먼스 등 다방면의 역량을 오랜 시간 갈고 닦았다. '옆집 소년들'처럼 친근하고 훈훈한 매력을 자랑하지만 보기 드문 끼와 재능을 갖췄다.

멤버들은 "데뷔하게 돼 감격스럽다. 언제나 팬 분들 대중과 함께 하는 그룹이 되겠다", "연습하는 동안 데뷔만을 보고 왔다. 신나게 즐겨보겠다", "우리 모두 똑같이 얘기하는 목표는 신인상이다. 그리고 우리 노래가 연간 차트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우리는 듣는 음악과 보는 재미를 추구한다.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을 공개하고 오후 9시 30분 엠넷과 M2,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영되는 글로벌 데뷔쇼 'BOYNEXTDOOR TONIGHT(보이넥스트도어 투나잇)'에서 트리플 타이틀 전곡의 퍼포먼스를 공개한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