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복무 중 경조사 휴가 받고 미국 가
송민호가 군 대체 복무 중 경조사 휴가를 받고 미국으로 가 여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영상 캡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군 대체 복무 중인 그룹 위너 송민호가 미국에서 열린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했다.
송민호의 동생이자 그룹 뉴에프오 출신 송단아는 28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송민호가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부친 대신 동생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송민호는 장발이라 눈길을 끌었다. 보충역 4급 판정을 받은 송민호는 당초 지난 3월 24일 훈련소에 입소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기초군사훈련을 받지 않고 서울 마포구 소재 한 공기업에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김호중 김필 등이 기초군사훈련 전에 대체 복무를 먼저 시작했던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민호는 경조사 휴가 허락을 받고 해외에서 열린 송단아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
송민호는 위너 멤버 중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앞서 김진우와 이승훈 두 명 모두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쳤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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