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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쇼타로, NCT 탈퇴→SM 신인 그룹 재데뷔 "정서+음악 방향성 고려"

  • 연예 | 2023-05-24 16:01

직접 인사 전한 쇼타로 "소중한 팀에서 활동, 영광스러웠어"

NCT 성찬(왼쪽)과 쇼타로가 팀을 떠나 새롭게 그룹을 결성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NCT 성찬(왼쪽)과 쇼타로가 팀을 떠나 새롭게 그룹을 결성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성찬, 쇼타로가 NCT를 탈퇴하고 SM 신인 그룹으로 새 출발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그동안 NCT 멤버로 멋진 활동을 보여줬던 성찬과 쇼타로는 NCT를 떠나 2023년 론칭 예정인 신인 남자 그룹 멤버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멤버들의 정서와 팀별 음악적 방향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SM 3.0 NEW IP를 준비하면서 성찬, 쇼타로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NCT 내 소속 팀이 만들어지기를 기다려 온 두 멤버와 응원해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성찬, 쇼타로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CT의 새로운 팀은 무한 확장의 마지막 챕터인 만큼 지역 연고라는 세계관에 초점을 맞춘다. SM엔터테인먼트는 "차별화된 팀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일본인 멤버의 비중을 늘리겠다"고 알렸다.

또한 "그동안 당사가 공개하지 않았던 데뷔 인원 선발 및 팀 론칭 과정을 팬분들께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쇼타로가 따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가장 먼저 지금까지 응원해 준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NCT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가장 큰 힘이 됐던 것은 팬분들의 존재 그 자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팬 분들과 같이했던 모든 시간들이 다 좋은 추억이다. 내 활동하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항상 지켜봐 줘서 감사하다. 또한 내가 들어온 처음부터 지금까지 가족처럼 아껴준 멤버들한테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NCT라는 소중한 팀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영광스럽고 행복했다. 그동안 배운 소중한 경험들이 앞으로 활동함에 있어 여러분들께 자랑스럽고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다"며 "곧 지금보다 더욱더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성찬과 쇼타로는 지난 2020년 NCT에 합류하며 데뷔를 알렸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NCT에게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성찬, 쇼타로의 향후 활동 계획과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NCT 멤버로 멋진 활동을 보여주었던 성찬과 쇼타로는NCT를 떠나 2023년 론칭 예정인 신인 남자 그룹 멤버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NCT 내 소속 팀이 만들어지기를 기다려온 두 멤버와 함께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당사는 SM 3.0 NEW IP를 준비하면서 성찬, 쇼타로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했고,멤버들의 정서와 팀별 음악적 방향성을 고려하여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구하며,새로운 출발을 하는 성찬, 쇼타로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또한 NCT의 새로운 팀은 무한확장의 마지막 챕터인 만큼지역 연고라는 세계관에 더욱 부합하는 차별화된 팀으로 만들고자 합니다.이에 일본인 멤버의 비중을 늘리고, 그동안 당사가 공개하지 않았던 데뷔 인원 선발 및 팀 론칭 과정을 팬분들께 공개하겠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NCT 멤버들은 물론 성찬과 쇼타로의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활발히 활동을 펼칠 NCT와 성찬, 쇼타로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찬·쇼타로, NCT 탈퇴→SM 신인 그룹 재데뷔 "정서+음악 방향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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