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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카리나 외모 극찬' 일부 시청자 비난에 소신 발언 화제

  • 연예 | 2023-05-23 15:38

"유일하게 '차쥐뿔'에서 지향하는 바"

이영지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 예능 '차쥐뿔' 카리나 편에서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영상 캡처
이영지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 예능 '차쥐뿔' 카리나 편에서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영상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외모를 극찬하다가 일부 시청자로부터 비난받은 가수 이영지가 소신 발언을 남겨 화제다.

이영지는 22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최애 영상이 되거나 내가 새롭게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는 영상을 만드는 것이 제가 유일하게 '차쥐뿔'에서 지향하는 바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이영지의 SNS 글은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서 이영지가 카리나에게 했던 행동과 발언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이 불편하다는 시선을 보낸 것에 대한 입장으로 풀이된다.

이영지는 19일 '차쥐뿔' 영상에서 카리나에게 "사람의 외형으로 막 콘텐츠를 만들고 싶지 않은데 너무 아름답다"며 외모를 극찬하거나, 카리나의 얼굴 크기를 손가락으로 재고 놀라워하면서 "어릴 때부터 머리 크기가 그렇게 작았냐"고 묻는 등 카리나의 외모를 지속해서 칭찬했다.

또한 이영지는 카리나가 "저희 언니도 얼굴이 되게 작다. 그래서 저희 집안은 그게 콤플렉스였다. 초등학생 때도 기린 같다고 놀림을 받았다"고 말하자, "거울 없는 사람인가 보다. 아니면 앞에서 놀리고 뒤에선 혼자 좌절하는 사람들일 수 있다"며 카리나를 옹호했다.

그러나 '차쥐뿔' 카리나 편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너무 외적으로 본인을 과하게 낮추면서 상대방 외모를 칭찬하는 것 같다" "보기 불편해서 껐다. (외모가 주가 되는)이런 한국 문화 진심으로 환멸 난다" "얼국 작다는 것으로 부럽다고 하는 건 외국에서는 절대 들을 수 없는 칭찬이다" 등 이영지의 언행을 비난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차쥐뿔'은 이영지가 게스트를 초대해 술을 마시면서 취중 진담을 나누는 유튜브 토크 예능으로 최다 조회 수(1912만 회)를 기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진을 비롯해 블랙핑크 지수, 아이브 안유진, 르세라핌 김채원, 샤이니 키, 세븐틴 호시 조슈아 도겸 등이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기준 구독자 수는 292만 명이며, 에스파 카리나 출연 영상은 3일 만에 조회수 855만 회를 돌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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