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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레드' 배성재 "18년 만에 KBS 복귀, 녹화 때 길 잃기도"

  • 연예 | 2023-05-22 13:52

2005년 KBS 퇴사 후 첫 KBS 나들이
KBS2 새 예능 '코드레드' MC 맡아


배성재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2 '코드레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 제공
배성재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2 '코드레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KBS 새 예능 '코드레드'를 통해 18년 만에 KBS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배성재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생존게임 코드레드'(이하 '코드레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배성재를 비롯해 '코드레드' MC로 활약할 707 특수부대 출신 홍범석 전 소방관, 방송인 이승국, 정은혜 KBS 아나운서와 서바이벌 멤버 6인(모태범 조준호 박군 곽범 짱재 문수인), 연출을 맡은 고세준 고은별 PD가 함께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코드레드'는 레드에서 그린까지 생존에 도달하기 위해 참가한 서바이버들의 목숨을 건 뜨거운 열정과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재난 안전 정보를 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 전 유도선수 조준호,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 UDT 출신 유튜버 짱재, 농구선수 출신 모델 문수인, 개그맨 곽범이 6명의 서바이버로 참가해 기대감을 높인다.

고세준 CP는 "KBS가 야심 차게 준비한 재난 안전 프로그램"이라며 "재난 안전 정보를 생존 리얼리티라는 예능 포맷 속에 담았다. 화제, 지진, 선박 침몰 등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코드레드'는 생존에 도달하기 위해 참가한 서바이버들의 목숨을 건 뜨거운 열정과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재난 안전 정보를 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배성재(맨 오른쪽)을 비롯한 KBS 새 예능 '코드레드' 출연진들이 제작발표회에서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모습. /KBS 제공
'코드레드'는 생존에 도달하기 위해 참가한 서바이버들의 목숨을 건 뜨거운 열정과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재난 안전 정보를 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배성재(맨 오른쪽)을 비롯한 KBS 새 예능 '코드레드' 출연진들이 제작발표회에서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모습. /KBS 제공

'코드레드' MC를 맡은 배성재는 이날 18년 만에 KBS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다음 해인 2006년 SBS로 이직해 15년간 SBS 아나운서로 일했고, 2021년 프리랜서를 선언해 방송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성재는 "18년 만에 돌아왔다. 스튜디오 녹화할 때 길을 잃어서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싶더라.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만에 KBS에서 불러줘서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신입 아나운서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도 때로는 흥분하고, 비웃기도 하고, 스포츠 캐스터처럼 소리도 지르는 장면이 많은데 6명의 서바이버와 제작진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특히 6명의 서바이버가 생존 능력이 강하고, 침착하다. 똑똑할 것 같은 분들이 많지만 의외로 허술한 장면이 많아서 재밌을 것 같다"고 관전 요소를 전했다.

한편 '코드레드'는 내달 3일 오후 5시 1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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