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콘텐츠…주말에 즐길 작품 추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최근 다양한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기고 있는 가운데, JTBC 작품들이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5월 첫째 주(5/1~5/7) 방송 및 시리즈 TOP10에 따르면 '닥터 차정숙'이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16%의 인기를 증명했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엄정화를 필두로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호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반환점을 돈 작품은 매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2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퀸메이커'(감독 오진석)가 이름을 올렸다. 김희애 문소리가 호흡을 맞춘 11부작 시리즈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 분)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 분)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3위는 지난달 26일부터 방영 중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다.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 분)과 아이가 돼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드라마로, 라미란과 이도현의 연기가 호평받으며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서형 주연의 ENA 월화드라마 '종이달'(극본 노윤수, 연출 유종선), 김선아 주연의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극본 임도완, 연출 강호중)은 채널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곳에서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며 TOP10 순위권을 유지 중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의 여전한 인기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1부, 올해 3월 2부가 공개된 작품은 당시의 신드롬급 인기를 입증하듯 여전히 TOP10에 안착했다.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키노라이츠 주간 통합 콘테츠 랭킹에서도 JTBC 작품들의 저력이 돋보였다. '나쁜엄마'와 '닥터 차정숙'이 각각 3위와 8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일주일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가 새롭게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은 시즌 1, 2 흥행 성공에 이어 시즌3까지도 인기를 자랑 중이다. 특히 키노라이츠 인증회원들의 선호도를 나타내는 신호등 평점은 만점인 100%를 유지하고 있다.
장혁과 장나라가 네 번째 호흡을 맞춘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극본 정유선, 연출 장정도)도 10위에 올랐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장혁 분)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장나라 분)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다. 최근 방송된 8회에서는 장혁과 장나라가 서로 '킬러'임을 눈치채 향후 그려질 회차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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