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결혼식…취약 계층 위해 기부 결정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결혼식 축의금 1억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휴먼메이드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4일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가 결혼식 축의금 1억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기부금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의 예비 엄마와 신생아 후원금 및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부부의 요청에 따라 출산을 앞둔 저소득가구 1000명에게 기저귀와 젖병 등 출산용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예비 엄마에게 심리지지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지역 재건복구 활동에도 기부금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결혼한 두 사람은 이날 받은 축의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했다.
이에 결혼식 축의금을 더욱 의미 있게 쓰고자 고민하던 중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