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14년간 몸담은 소속사 떠나 홀로서기 계획
IPO 앞둔 씨제스, 4월 계약 종료 앞두고 재계약 '비상'
[더팩트ㅣ이승우 기자] 결국 마지막 멤버마저 떠난다.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소속사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은 JYJ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재중(37)이 14년간 몸담고 있던 씨제스 스튜디오(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다.
19일 <더팩트> 취재 결과 이번 주 씨제스 스튜디오와 전속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김재중은 더 이상 재계약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JYJ 멤버로는 박유천 김준수에 이어 마지막으로 소속사를 떠나게 될 김재중은 그간 일본 활동에 주력하며 홀로서기를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중의 한 측근은 "전속 계약이 종료되면 더 이상 재계약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재계약설을 일축했다. 또한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부터는 스스로 활동을 준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여 재계약 가능성이 희박함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동방신기를 탈퇴하고 2009년 결성해 3인체제로 활약해 온 남성그룹 JYJ는 사실상 박유천 김준수 김재중 이름을 모두 지우게 됐다.
최근 업계에선 4월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김재중의 재계약설이 큰 관심을 모았었다. 씨제스 스튜디오의 연내 IPO 추진설이 흘러나오면서 소속사의 핵심 캐시카우인 김재중의 행보가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소속사도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혀 김재중의 재계약설이 힘을 얻은 바 있다.
씨제스 측은 재계약 관련해 "김재중과의 계약 기간은 올해 4월까지가 맞지만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입장을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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