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은 논의 중, 홍보 활동은 없을 예정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논란 전 촬영한 드라마 '사냥개들'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드라마 '사냥개들'에 모습을 드러낸다.
넷플릭스는 18일 "김새론이 '사냥개들'에서 통편집되지 않는다. 분량은 논의 중에 있다"며 "공식 홍보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드라마 '사냥개들'은 돈을 쫓아 사채업의 세계에 발을 들인 세 젊은이가 거대한 세력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김새론을 비롯해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 허준호 등이 출연한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을 당시 이미 본인의 분량 대부분의 찰영을 마친 상태였다. 당시 넷플릭스는 "기존 촬영분 편집 관련해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던 바 있는데 결국 통편집은 하지 않기로 했다.
김새론의 비중이 꽤 있어서 통편집이 어려웠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물의를 일으킨 배우가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변압기, 가드레일 등 주변 시설물을 파손시키는 사고를 냈다. 김새론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 이상으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넘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은 지난 5일 김새론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다. 김새론과 검찰 측 모두 항소를 포기하면서 1심 선고가 확정됐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