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29·정호석)이 입대를 하루 앞두고 밝은 미소로 인사했다.
제이홉은 18일 강원 소재 육군 A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지난 2월 말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한 뒤 입대 준비를 해왔던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31·김석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한다.
제이홉은 17일 자신의 SNS에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쓴 글 사진과 함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 1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에서 "머리는 들어가기 전날에 자를까 한다.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고 말했던 바 있다.
또 당시 라이브에서 그는 "팬 여러분에게도 그렇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소식을 많이 알리지 못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무기력했다. 심적으로 여유가 없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팬들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잘 다녀오겠다. 아마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일 것 같다"고 인사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안전과 다른 장병들을 위해 훈련소 앞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했다. 앞서 진이 입소할 당시 팬들이 소속사와 멤버들의 요청을 잘 지켰던 만큼 이번에도 크게 붐비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군 복무 문제로 잠시 완전체 활동을 중단하고 개별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진과 제이홉에 이어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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