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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역대 日 애니 2위 등극→5월 한국어 더빙판 개봉

  • 연예 | 2023-04-04 09:32

'너의 이름은.' 넘고 누적 관객 수 381만 2368명 돌파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누적 관객 수 381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오는 5월 한국어 더빙판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포스터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누적 관객 수 381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오는 5월 한국어 더빙판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포스터

[더팩트|박지윤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이 멈출 줄 모르는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 더빙판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3일 오후 5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누적 관객 수 381만 2368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자신의 작품 중 최고 스코어였던 영화 '너의 이름은.'(381만 2241명)을 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로, 개봉 이후 2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뿐만 아니라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적수 없는 극장가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는 2023년 개봉작 가운데 최장 기록이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19일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기록으로,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2위에 등극했다. 또한 역대 국내 개봉 전체 애니메이션 영화 TOP 9위에 오르며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5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5월 한국어 더빙판 개봉을 확정 지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예나 성우는 문단속 여정에 나서는 주인공 스즈메 역을, 정주원 성우는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기 위해 여행하는 청년 소타 역을, 이지현 성우는 스즈메의 이모 타마키 역을, 이경태 성우는 소타의 절친인 세리자와 역을, 이선율 성우는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런가 하면 '스즈메의 문단속'과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들도 한국어 더빙판으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어 반가움을 안긴다. 특히 '너의 이름은.'은 완전히 새로운 더빙판으로,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과 함께 재개봉할 예정이다.

'너의 이름은.' 더빙판의 경우 김가령 성우가 시골 소녀 미츠하의 목소리를, 이경태 성우가 도시 소년 타키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극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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