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강연정, 밝은 삶 이끌어준 고마운 사람"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의 맏형 배두훈이 5월 결혼한다.
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3일 "배두훈이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강연정과 8년여 교제 끝에 5월 결혼식을 올린다. 배두훈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두훈은 이날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직접 5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 신부는
그는 "5월,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오던 분과 인연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 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해주었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참 고마운 사람이다. 그 분과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진심을 적었다.
이어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 살아가겠다. 보내주신 사랑만큼 베풀고,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배두훈이 속한 포레스텔라는 세계수(World Tree) 3부작 시리즈 앨범을 진행 중이며, 올해 초에는 K-크로스오버 그룹 최초의 미주 단독 투어와 'The Royal(더 로얄)' 앙코르 콘서트를 성료했다.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아 더욱 활발한 음악, 공연, 방송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포레스텔라 멤버가 결혼하는 건 고우림에 이어 두 번째다.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김연아와 결혼했다.
다음은 배두훈의 자필 편지 전문이다.
두드림, 그리고 숲별님께
안녕하세요. 포레스텔라, 뮤지컬 배우 배두훈 입니다. 오늘은 제 인생에서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다가오는 5월,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오던 분과 인연의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 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해주었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분과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합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주신다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저도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 살아가겠습니다. 보내주신 사랑만큼 베풀고,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언제나 아낌없이 사랑을 주시는 두드림, 숲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의 행복만큼, 여러분의 매일이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두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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