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측 "김호중과 결혼설, 법적 규제 마련 돼야"
'현빈 손예진 결혼 6개월 만에 이혼' 당사자들 분노
'송가인 김호중 결혼설'에 이은 '현빈 손예진 이혼설' 등 무차별적 가짜뉴스가 등장하며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은 송가인 김호중(왼쪽부터). /송가인인스타그램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연예계가 가짜 유튜브 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송가인 김호중 결혼설'에 이은 '현빈 손예진 이혼설' 등 무차별적 가짜뉴스가 등장하며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21일 최근 유튜브를 통해 퍼진 김호중과의 결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날조된 허위사실 유포"라고 밝혔다.
또 "송가인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오롯이 조회수만 노리는 가짜뉴스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면서 최근 잇달아 유튜브를 통해 불거진 연예계 가짜뉴스에 대한 법적 규제 마련을 촉구했다.
송가인도 소속사를 통해 "유튜브에 올라온 아님 말고 식 가짜뉴스로 많은 사람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 같다. 법적인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가수 김호중 송가인 깜짝 결혼발표.. 엄청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송가인이 김호중과 오는 12월 결혼한다고 주장했다.
전날인 20일에는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트먼트가 최근 한 유튜브에 올라온 현빈-손예진 부부 이혼 소식을 담은 콘텐츠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현빈 손예진 결혼 6개월 만에 이혼…충격이네요!!'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에는 현빈이 도박으로 150억원을 날리고, 손예진과 합의 이혼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 영상을 올린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송중기 6개월 만에 파혼', '배우 박보검 하지원 깜짝 결혼 발표', '백종원 소유진 결국 이혼', '가수 김호중 송가인 12월 결혼' 등의 가짜뉴스가 업로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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