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월화 사극 주연 꽤차…"단오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분)의 아역으로 열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신예은이 달라진 마음 가짐을 전했다.
신예은은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신예은을 비롯해 려운, 강훈, 정건주, 오만석, 한채아, 김정민 감독이 참석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 사극을 그린다. 신예은은 극중 꽃선비 3인방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하숙집 객주 주인 윤단오 역을 맡았다.
신예은은 "작품을 처음 만나고 대본을 받았을 때 4부까지 봤다. 모든 캐릭터들이 입체적이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단오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 한 번 받아보자'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한 신예은은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너와 나의 경찰수업' '유미의 세포들2' '3인칭 복수' '더 글로리' 등 작품에 출연한 배우다. 이중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어린 시절을 실감나게 연기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예은은 이에 대해 "사극은 첫 도전이다. 처음에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더 글로리' 이후)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그 전에는 부담감이나 두려움이 많았고 계산적이었다면 지금은 조금의 여유가 생기고 어떻게 해야하지 보다는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를 더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동명의 웹소설을 각색한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신예은, 려훈, 강훈, 정건주 등 청춘 스타들이 만화를 뚫고 나온 비주얼로 등장해 원작과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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