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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 일베 용어 사용 해명..."사투리인 줄 알았다"

  • 연예 | 2023-03-09 10:52

'~노'·'이기' 단어 사용으로 논란...게시물 삭제 후 사과

티아라 효민이 일베 용어를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자
티아라 효민이 일베 용어를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자 "사투리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더팩트 DB, 효민 SNS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티아라(T-ARA) 멤버 효민이 일베 용어를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효민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어제 쇼 보고 삘 받은 차림인데... 치마 이미 짧은데 더 짧아야하노 이기"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효민이 작성한 '~노'와 '이기'라는 말투를 지적했다. 해당 용어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특정 대상 비하 말투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효민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그는 "'이게 머선129' 같은 의미의 사투리인 줄 알았습니다! 앞으로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라고 해명했다.

2009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한 효민은 'Roly-Poly(롤리폴리)', 'Bo Peep Bo Peep(보핍 보핍)' '처음처럼' '너 때문에 미쳐'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4년 'Nice Body (With 로꼬)'를 발매하며 솔로 뮤지션으로도 활약했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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