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무빙'으로 복귀...미스터리한 프랭크 役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류승범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친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7일 류승범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배우로서 지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열의를 가진 그가 다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류승범은 영화 '다찌마와 리' '와이키키 브라더스' '품행제로' '복수는 나의 것' '사생결단' '부당거래' '용의자 X' '베를린' '신세계'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완성했다.
특히 류승범은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대체 불가한 개성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 2020년 화가로 알려진 10세 연하 슬로바키아 출신 여성과 결혼했고, 그해 딸을 품에 안았다.
이 가운데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류승범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캐스팅 소식까지 알려 반가움을 더했다. 작품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류승범은 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프랭크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그가 새 소속사와 함께 채널과 장르 구분 없이 차기작을 물색 중이라고 알려진 만큼,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류승범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박효주 도지한 김선화 전혜원 등이 소속돼 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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