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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비', '귀멸의 칼날'·'슬램덩크' 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

  • 연예 | 2023-03-06 11:07

외화 공세 속 한국 영화의 반가운 활약

영화 '대외비'가 외화들의 흥행 공세를 저지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대외비'가 외화들의 흥행 공세를 저지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주연의 '대외비'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주말 관객 수 25만 704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49만 6712명이다.

특히 '대외비'는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앤트맨과 와스프: 퀸텀매니아'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으로 이어진 외화들의 흥행 공세를 저지하며 더욱 값진 성과를 거뒀다.

작품은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분)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분),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 드라마다. 조진웅과 이성민, 김무열의 연기 격돌과 예측 불가한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감독 소토자키 하루오)가 23만 4945명으로 2위를,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11만 4807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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