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만 구독자 보유→전 소속사 뉴런뮤직 공식 채널로 변경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폴킴이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난 가운데, 그의 유튜브 소유권을 두고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뉴런뮤직은 4일 폴킴의 유튜브 채널 소유권에 관한 불만이 계속해서 제기되자 해명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앞선 3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뉴런뮤직과 폴킴의 계약 종료에 따라 해당 채널은 뉴런뮤직 공식 채널로 운영될 예정이며 폴킴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은 곧 개설 및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폴킴은 지난 2월을 끝으로 8년간 몸담은 뉴런뮤직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구독자 46만5000명을 보유했던 그의 유튜브 채널이 뉴런뮤직의 채널로 변경됐다.
하지만 개설 이후 폴킴에 관한 콘텐츠만 공개됐던 유튜브인 만큼 폴킴 팬들 사이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빼앗겼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 뉴런뮤직은 자체 공식 유튜브 채널을 따로 운영하고 있었고, 해당 유튜브는 구독자 6천 명을 보유 중이었다. 때문에 가수의 개인 계정이 돌연 회사 계정으로 바뀐 모양새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뉴런뮤직은 "해당 유튜브 채널은 뉴런뮤직이 개설 시점부터 기획·제작해온 오피셜 영상들로 운영돼 온 채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폴킴과) 계약 종료 후 아티스트의 의사 결정에 따라 채널을 인수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곧 아티스트의 새로운 콘텐츠들로 채워질 채널 공지가 올라갈 예정이다. 새 채널 개설 과정에서 아티스트 성명권으로 인해 충분한 설명 없이 먼저 채널명을 변경해 혼란스럽게 만들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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