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어르신들 위한 시범사업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동
4월 시범사업 앞두고 20일 마포구청서 홍보대사 위촉식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 '프리 아나' 이재용은 TV와 라디오에서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신뢰감을 주는 방송인이다.
그가 최근 지자체가 추진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밥상'(이하 '효도밥상') 시범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효도밥상은 균형 잡힌 점심을 무료 제공해 결식이나 영양실조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일 이재용 아나운서를 효도밥상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는 4월 시범사업 시작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평소 차분한 진행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하면서도 신뢰감을 쌓은 이재용이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
이재용은 위촉식과 함께 '효도밥상을 정성껏 차리는 사람'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총주방장'이라는 호칭을 붙었다. 이 아나운서는 향후 2년간 효도밥상 관련 행사 및 사업홍보에 참여게 된다.
이재용은 "어떤 사업이든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인데 우선 모두가 공감할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선뜻 응하게 됐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전국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재용 총주방장님은 그동안 방송에서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모습을 오랫동안 보여주셔서 효도밥상 사업에 이미지 가장 잘 어울리는 적임자"며 "흔쾌히 홍보대사로 참여해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효도밥상은 단순히 음식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관리하는 통합서비스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1인 1구좌 운동을 추진하는 등 사업비 전액을 예산이 아닌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재용은 9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18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지난해에도 YTN 라디오와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미디어 속 장애인 다시보기' 편에 목소리 나눔으로 참여한 바 있다. 현재 채널A '행복한 아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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