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이 첫 번째 악당 참교육을 시작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제작진은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제훈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깔끔한 수트 차림에 안경을 쓴 이제훈이 담겨 있어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 시리즈는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 기사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힘입어 '모범택시'는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했고, 이제훈은 다채로운 부캐 플레이로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시즌2 첫 번째 복수 대행을 위해 해외 취업생으로 위장한 김도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깔끔한 정장 차림과 풋풋한 비주얼로 사회초년생의 분위기를 풍기는가 하면, 비장한 표정으로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김도기는 마치 오래된 감옥처럼 보이는 의외의 장소에서 포착돼 그가 위장 취업한 곳이 어디인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맑은 눈의 광인' 포스가 흘러나와 다시 시작될 김도기의 부캐 플레이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범택시2' 첫 방송에서는 '고수익 해외 취업'이라는 미끼에 걸려 해외 취업에 나섰다가 실종된 청년의 사연을 그린다. 이날 김도기는 실종 청년을 찾기 위해 동남아로 출국해 위장 취업을 감행한다. 그가 위장 취업한 업체의 정체는 무엇일지, 청년의 실종 전말을 파헤치고 빌런을 응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범택시2'는 이날 밤 10시 첫 방송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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