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시청률 13.9%로 지난회와 동률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불타는 트롯맨'이 14인의 준결승전 진출자를 확정하고 더 뜨거워질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8회에서는 본선 2차전까지 살아남은 25명의 트롯맨들이 함께 한 본선 3차전 무대가 그려졌다. 본선 3차전은 5개 팀으로 나눠 1라운드 '메들리 미션', 2라운드 '최약체전'(솔로), 3라운드 '최강자전'(솔로)을 벌이고 합산 점수 1위 팀만이 전원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지난회 방송 말미에서 공개된 '트롯파이브'(손태진 남승민 전종혁 박현호 공훈) 팀의 최약체로 지목된 전종혁의 무대 이후 나머지 4팀의 '최약체전' 무대가 펼쳐졌다. '녹이는 민수네'(박민수 에녹 김정민 최윤하 강훈)의 최약체 김정민은 장윤정의 '송인'으로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고, '뽕발라'(신성 한강 강설민 홍성원 최현상)의 신성은 남진의 '가슴 아프게' 무대를 완벽하게 꾸며 연예인 대표단의 최고점을 획득했다.
이어 '오룡이 나르샤'(김중연 이수호 박민호 장동열 무룡)의 최약체 이수호는 남진의 '저리가'로 감칠맛 나는 무대를 꾸며 극찬을 들었지만, 박진도의 ‘유리벽 사랑’을 부른 '뽕형제'(황영웅 민수현 정다한 신명근 춘길)의 정다한이 부담감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최저점을 받아 연예인 대표단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예인 대표단과 국민 대표단의 점수가 합산된 2라운드 최종 결과, 이수호가 연예인 대표단 최고점이던 신성을 꺾고 1위에 등극해 '+30점' 배점을 가져가는 반전을 일으켰고 정다현은 국민 대표단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해 '-30점' 배점을 획득, 팀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통한의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펼쳐진 3라운드 '최강자전' 대결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이날 방송의 백미로 꼽혔다. 첫 주자로 나선 '오룡이 나르샤' 무룡은 어머니 이영희의 노래 '살아야 할 이유'를 선곡해 울림 있는 공감을 일으켰지만 연이은 가사 실수로 8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두 번째로 '최강자전’에 나선 '뽕발라'의 한강은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매혹적인 목소리와 밧줄 퍼포먼스로 완성하며 95점을 받았다. 이어 출격한 '트롯파이브' 손태진과 '녹이는 민수네'의 박민수는 안정적인 무대로 110점을 받았으나,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선택해 호소력 높은 무대를 보인 '뽕형제'의 황영웅이 114점을 획득하면서 1위 자리가 뒤바꼈다.
그러나 3라운드 국민 대표단 점수를 포함한 본선 3차전 최종 결과 '트롯파이브'가 '녹이는 민수네'를 35점 차로 앞서 1위를 차지했고 결국 '트롯파이트'의 손태진, 남승민, 전종혁, 박현호, 공훈이 전원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후 발표된 추가 합격자는 박민수, 에녹, 최윤하, 민수현, 이수호, 김중연, 김정민, 황영웅, 신성 등 9명이었다. 본선 3차전에서 각 팀 최강자전에 나선 무룡과 한강은 준결승전에 오르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 8회는 전국 시청률 13.9%(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차지해 8주 연속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지난 7회 시청률(13.9%)과 동률에 그쳤다. 8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였다.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