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으로 사극 컴백…조원보 役 맡아 작품의 한 축 담당
배우 정웅인이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 출연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정웅인이 새 드라마 '청춘월담'을 통해 8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일 "정웅인이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에 외척 우두머리 조원보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웅인은 지난 2015년 출연한 MBC 드라마 '화정' 이후 8년 만에 사극 연기에 나선다. 오랜만의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는 그는 작품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구원 로맨스물이다.
정웅인은 조원보 역을 맡아 왕세자 이환 역의 박형식과 반목을 거듭하며 날 선 갈등을 예고,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한다. 특히 '탐욕의 인간화'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조원보는 대대로 내명부에 가문의 여인들을 들여보내 권력을 유지한 외척세력으로 성조주문의 수장이자 우의정이다.
위세가 드높으니 욕망을 감출 생각 없이 그대로 드러내는 권력의 핵심 인물인 것. 지닌 힘을 파괴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노련함과 궐 내 분위기를 장악해 끝없는 탐욕을 보여줄 정웅인의 조원보에게 기대가 쏠린다.
다양한 작품에서 변신과 도전을 거듭해온 정웅인이 8년 만에 출연한 사극에서 또 어떤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청춘월담'은 6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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