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 저녁 7시 40분 KBS1서 첫 방송
울산의 새가족 '방송계 최고 입답꾼' 입증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 KBS울산방송국(국장 김호상)의 '울산시대'가 시즌2로 새롭게 단장돼 27일 첫 방송된다. MC는 개그맨 남희석에 이어 방송계 '영원한 익살꾼' 이용식이 낙점됐다.
'울산시대'는 울산의 이야기는 울산 사람이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외부인의 눈에 비친 모습을 통해 새로운 울산을 만난다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용식은 지난해 울산홍보대사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누구보다 울산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덕분에 초대 MC 남희석의 바통을 이어받아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울산시민들의 유쾌한 저녁시간을 책임지게 됐다.
울산시대의 새 가족으로 함께하게 된 이용식은 "방송 경력 47년 동안 설렘과 긴장감에 잠에 못 든 적은 처음"이라며 "울산의 파트너로서 더욱 재미있는 울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두의 기대 속에 진행된 첫 방송 사전녹화에서는 가수 남진의 곡 파트너로 직접 노래를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고, 동시에 특유의 재치로 녹화장을 찾은 방청객들을 웃겼다. 제작진들도 "이용식 씨의 재치있는 진행이 울산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주간의 이슈를 정리하는 '랭킹뉴스'와 울산의 숨은 재미를 찾아보는 '울산 한 바퀴', 화제의 인물을 만나보는 '인물초대석' 등 모두 3개의 코너로 진행하는 이용식의 울산시대는 새로운 MC 이용식의 연륜이 더해져 재미와 깊이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대'를 기획한 김호상 국장은 "매주 서울에서 울산까지 KTX로 내려와서 녹화하고 가는 일정이 만만치 않은데 출연을 흔쾌히 허락해주신 이용식 님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한 뒤 "앞서 비슷한 상황에서 선뜻 길을 열어준 남희석 씨에게도 그 감사한 마음을 모든 스태프를 대신해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용식의 울산시대'는 1월 27일 금요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되며 앞으로 매주 같은 시간에 KBS1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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