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임순례 감독, 강기영, 황정민(왼쪽부터)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교섭'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 18일 개봉한 한국 영화 '교섭'이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화요일인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교섭'은 지난 23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94만7580명에 이른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렸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황정민과 현빈은 이 영화로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009년 개봉해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 중인 '아바타' 후속편이자 전작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누적 관객은 997만8941명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교섭',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48만8215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한국 영화 '유령'과 '영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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