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약한영웅'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배우 나철이 향년 36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UL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나철이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36세.
21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나철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 모두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86년생인 나철은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뺑반' '유열의 음악앨범' '1987', 드라마 '빈센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며 대중들과 만났다. 지난해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에서 큰형 길수로 분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동료 배우 김고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시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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