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대 가구+2049 시청률 1위, 최고의 1분 주인공 한가인
[더팩트|원세나 기자] 배우 한가인이 솔직하고 예능감 넘치는 입담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예능 퀸'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한가인, 재재, 정은지, 안유진이 출연하는 '퀸받드라슈' 특집으로 꾸며졌다. 수요일 밤 웃음을 선사한 대세 퀸 4인방의 활약에 힘입어 '라디오스타'는 동시간대 가구,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5.1%(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7%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부부 동반 예능 출연 가능성에 대해 "당분간 무리수 같다"고 답한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데뷔 21년 만에 '예능 포텐'을 터뜨린 한가인은 솔직 입담을 뽐내며 MC들과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지난해 예능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낸 그는 "효율성과 가성비가 좋다"며 예능에 푹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전현무와 함께 예능을 하고 싶다며 "같은 개 상이라 친근함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남편 연정훈과의 부부동반 예능 출연 가능성을 묻자 한가인은 "당분간 무리수 같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한가인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비하인드부터 연정훈과의 부부생활 이야기까지 대방출했다. 특히 그는 "연정훈이 남자가 나오는 방송을 보고 있으면 질투한다. 멋있는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옆에서 구시렁거린다"고 고백했다.
또 얼굴 잘린 기괴한 사진을 게재해 'SNS알못'을 인증한 한가인은 "친한 지인들과 공유하는 비공개 계정이 있다. 남편은 모른다. 남편 계정을 차단했다"는 반전 고백으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라디오스타' 800회를 맞이해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동하는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이 예고됐다.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은 오는 18일에 방송된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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