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방영 목표로 제작 돌입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슴이 뛴다' 옥택연과 원지안이 위험천만한 동거 라이프를 펼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정승주, 연출 이현석·이민수) 제작진은 11일 "옥택연과 원지안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뱀파이어와 인간으로 만나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작품은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 분)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옥택연은 반인뱀파이어 선우혈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선우혈은 이 땅에 처음 들어오는 신기한 물건들은 제일 먼저 사용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얼리어답터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트렌드세터다. 또한 그는 동굴로 들어가 쑥이랑 마늘만 먹고 버틸 정도로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데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드라마 '블라인드' '어사와 조이' '빈센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와 역할을 소화한 옥택연이 뱀파이어 캐릭터를 만나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넷플릭스 'D.P.' 등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이름을 알린 원지안은 기간제 보건교사이자 게스트하우스 주인 주인해로 분한다.
주인해는 넉넉지 못한 형편으로 안 해본 알바가 없을 정도로 악착같이 산 탓에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는 이미지로 유명하지만, 선우혈과 함께 지내며 인간미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가는 인물이다.
'가슴이 뛴다'는 올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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