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브랜뉴뮤직, 임영민 SNS 개설 직접 홍보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그룹 AB6IX(에이비식스)에서 탈퇴했던 임영민이 근황을 알려 활동 재개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영민은 9일 자신의 SNS 계정을 오픈한 뒤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어느덧 시간이 흘러 벌써 2023년 새해가 밝았다"며 "지난 시간 동안 내 행동을 깊숙이 되돌아보았고, 날 아껴주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볼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이렇게 용기 내 인사드리게 됐다"며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을 결실 맺길 바라며, 나 또한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그가 말하는 최선이 활동 재개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을 제기했다.
앞서 임영민은 지난 2020년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이동하던 중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팀에 피해를 끼친 그는 결국 그룹 탈퇴 소식을 알렸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현역 입대해 지난해 전역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임영민이 3년 만에 활동 재개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자 많은 이들이 이를 지적하고 있다.
<다음은 임영민 SNS 글 전문>
다음은 임영민이 SNS에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임영민입니다.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벌써 2023년 새해가 밝았네요다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나요?
지난 시간 동안 저의 행동들을 깊숙이 되돌아보았고,저를 아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이렇게 용기 내어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결실 맺기를 바라며,저 또한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감사합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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