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인기 웹툰 드라마화...2023년 문제작 탄생 예고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국민사형투표'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 제작진은 27일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법이 심판하지 못한 범죄자를 사형 투표에 붙인다'는 기발하고도 충격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문제작의 탄생을 예고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국민사형투표'는 법의 사각지대를 교묘히 빠져나간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전 국민의 사형투표, 그 결과에 따라 사형을 집행하는 '개탈'과 그가 내세운 정의를 쫓는 경찰의 진실 추적 극이다.
박해진은 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장 김무찬 역을 맡는다. 김무찬은 사건 좀 된다 싶으면 모조리 자기 걸로 만드는 특진의 달인으로 최연소, 최단기 남부청 광수대 팀장을 단 인물이다. 매 작품 자기 변주를 꾀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박해진이 역동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성웅은 8살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직접 살해하고 자수, 교도소에서 장기 복역 중인 권석주로 분한다.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름난 법학자였던 권석주는 교도소 안에서도 교수님 호칭을 들으며 '구루'같은 위치를 누린다. 박성웅은 강력한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화면 장악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임지연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국 5년 차 경위 주현을 연기한다. 사이버 특채로 서울경찰청에 입성한 그는 한 때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팀의 에이스였지만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천덕꾸러기이자 욕받이 신세가 됐다. 그동안 로맨스와 액션, 스릴러 등 장르를 불문하고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 임지연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국민사형투표'는 2023년 방송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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