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 퀴즈' 출연…막내 혜인, "9만 원 어치 키링 사"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괴물 신인' 그룹 뉴진스가 데뷔 2달 만에 음원 수익 정산을 받았다.
뉴진스는 14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 '어텐션' 특집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뉴진스 멤버 5명을 비롯해, 뉴진스를 제작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도 '유퀴즈'와 함께 했다.
멤버 전원이 10대 소녀로 구성된 뉴진스는 지난 7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하자마자 신드롬급 인기를 일으키면서 가요계에 충격을 안긴 그룹이다. '어텐션' '하입보이' '쿠키' 등 발매곡은 모두 음원 차트를 휩쓸었고 연말 각 종 시상식이나 행사에 참여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먼저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의 인기 비결을 전했다. 그는 "저는 사실 (인기를)예상했는데 중압감이 크기는 했다. 멤버들이 꿈이 있어서 이 일을 시작했는데 '내가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 없이 일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멤버들)부모님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그분들은 저한테 '한국 엄마'라고 한다. 저도 뉴진스를 보면 출산한 기분이 들고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뉴진스 멤버들의 정산 소식을 덧붙였다. 민 대표는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한 영상을 통해 "뉴진스가 7월 말 데뷔해서 8월부터 9월까지 3분기를 정산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음원, 음반 판매가 잘돼서 멤버들에게 정산을 해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진스 멤버들은 첫 정산을 받아 어디에 썼을까. 맏언니 민지는 부모님 선물을 샀다고 고백했으나, 막내 혜인은 9만 원 어치 키링을 샀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혜인은 "저를 위해서 9만 원 어치 키링을 샀다. 평소에 사고 싶었는데 엄마한테 조르기 미안해서 못 사다가 내가 번 돈으로 원하는 걸 샀다는 게 뿌듯했다"고 말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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