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교섭'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서스펜스를 예고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의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예측불허의 긴장감 속에서 모든 것이 변하는 사상 최악의 교섭 작전의 순간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무엇보다 '교섭'은 황정민과 현빈이 첫 동반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황정민은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로, 현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인질을 구출하려는 중동·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으로 분한다.
여기에 강기영은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 속 황정민은 상대와 조건 등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난항의 연속인 교섭 작전에서 기필코 인질을 구해야 한다는 원칙을 붙든 채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어 현빈은 국정원 요원의 통념과는 거리가 먼 수염과 헤어스타일, 현지의 황량한 기후에 최적화된 복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인질을 구하려는 절박함과 그 과정에서의 필사적인 액션을 예고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강기영은 아프가니스탄 사람으로 보일 만큼 현지화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며 특유의 유쾌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렇게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방식의 차이와 대립을 넘어 연대하는 이들은 긴장감 넘치는 교섭 작전의 순간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교섭'은 내년 1월 18일 개봉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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