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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유튜브 수익 1억 기부…시즌2로 돌아온 K-드라마 [TF업앤다운(상)]

  • 연예 | 2022-12-10 00:00

'술꾼도시여자들2' 9일 첫 공개…'열혈사제2' 제작 확정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솔로 앨범 '강민경 1집'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세정 기자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솔로 앨범 '강민경 1집'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세정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오롯이 전달해 화제를 모은 가수가 있습니다. K-드라마의 힘은 무섭습니다. 시즌2까지 제작되며 인기를 끄는 작품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12월 둘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 강민경, 유튜브 수익금 전액 기부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유튜브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습니다.

강민경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말이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민경은 "벌써 12월이다. 한 해가 다 갔는데 사실 나한테는 보통의 한 해가 아니었다"며 "백만 구독자라는 쾌거를 거뒀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주어진 시간을 아낌없이 쓴 한 해였다. 예전엔 영상을 한 달에 한 개처럼 좀 간헐적으로 올렸다면, 코로나가 시작되고 공연이 현저하게 줄면서 유튜버의 본업화가 시작됐다. 못해도 2주에 한 개씩은 꼭 올리려고 노력했는데 그래서 올해의 조회수 수익이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이에 유튜브 조회수와 수익금 정산에 나선 강민경은 "모든 수익금을 세브란스 병원 소아병동에 기부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민경이 공개한 조회수 수익금은 총 1억4761만2402원이었습니다. 강민경은 "이 수익은 여러분들이 영상을 봐줘서 생긴 수익이니까 좋은 곳에 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며 수익금 전액 기부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강민경은 곧바로 연세 세브란스 병원 후원 사이트에 접속해서 후원을 등록했습니다. 요청사항에는 '소아, 청년들의 치료를 위해 쓰였으면 좋겠습니다'고, 후원자 이름을 적는 칸에는 '걍밍경 채널 구독자 일동'이라고 적었습니다. 이후 곧바로 은행 앱을 이용, 자신의 사비를 보태 1억5천만 원을 즉시 이체했습니다.

강민경은 "우리 연말에 다 같이 좋은 일 한 것"이라며 "아무쪼록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결실이 투명하게 잘 쓰여서 어린아이들,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끝으로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고 늘 기다려지는 콘텐츠 만들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영혼을 갈겠다. 2023년에도 높은 수익이 나와서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2년 마무리 잘하시고 나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더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시즌2로 돌아왔다. /티빙 제공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시즌2로 돌아왔다. /티빙 제공

▲ 더 강해진 시즌2로 돌아온 '술꾼도시여자들'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부동의 1위를 기록 중인 '술꾼도시여자들'(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이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이하 '술도녀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지난해 첫 시즌이 공개된 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은 인기에 힘입어 1년 만에 시즌2를 선보입니다.

'술도녀2'에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앞서 김성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시즌1과 달리 이번에는 박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박 감독은 지난 6일 오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온고지신"을 강조하며 "옛것을 받아서 새것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시즌1에서 사랑받은 지점을 놓치지 않으며 시즌2에서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발랄함, 발칙함을 살리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시즌1, 시즌2 사이에서 방향성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시즌1과 마찬가지로 각각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 강북구 역을 연기합니다. 네 사람 또한 변화를 맞으며 각자의 또 다른 성장 과정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술도녀2'의 관전 포인트는 '저세상 텐션'입니다. 최시원은 "시청자들이 제정신으로는 볼 수 없는 드라마"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습니다.

'술도녀2'는 9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됐습니다.

SBS가 '열혈사제'의 시즌2 제작을 준비 중이다. /SBS 제공
SBS가 '열혈사제'의 시즌2 제작을 준비 중이다. /SBS 제공

▲ SBS, '열혈사제' 시즌2 제작 확정

최고 시청률 22%를 자랑한 '열혈사제'가 시즌2로 돌아올 준비 중입니다.

SBS가 2023년 방송을 목표로 '열혈사제' 시즌2(이하 '열혈사제2') 준비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SBS 측 관계자는 "제작을 논의 중인 게 맞다"면서도 "확정된 건 어떤 것도 없다. 출연진 역시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열혈사제'는 2019년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드라마입니다.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작품은 자체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2019년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또한 주인공으로서 액션과 코믹 연기를 모두 보여준 김남길은 이 작품으로 2019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시즌1 방송 후 약 4년 만에 시즌2 제작 준비에 돌입하는 '열혈사제'가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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