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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빈', 릴레이 편지 공개→2차 티켓 오픈 예고

  • 연예 | 2022-12-08 11:22

2023년 1월 9일~4월 9일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

뮤지컬 '로빈'이 예능 콘텐츠 '릴레이 편지'를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쇼플레이 제공
뮤지컬 '로빈'이 예능 콘텐츠 '릴레이 편지'를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쇼플레이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창작 뮤지컬 '로빈'이 2차 티켓 오픈 소식과 함께 예능 콘텐츠를 공개했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7일 "'로빈'이 오는 12일 오후 2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프로필 촬영 메이킹 영상과 예능 콘텐츠 '릴레이 편지'를 공개하며 관람을 독려했다.

지난 2020년 초연 후 3년 만에 돌아온 '로빈'은 아빠와 딸의 갈등과 화해, 딸을 향한 사랑을 마음만큼 표현하지 못하는 아빠의 고민과 애틋한 마음을 다룬 작품이다. 우주 벙커라는 배경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평범한 가족이라면 마주할 수 있는 일상과 고민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 사업 '제3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서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릴레이 편지'에는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한 9명의 출연진이 극의 배경인 우주 벙커로 떠나기 전 서로에게 전하는 지구에서의 마지막 메시지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최재웅은 극 중 아들인 레온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담담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김종구는 어린 딸 루나의 행복을 바라는 감정을 담으며 진한 부성애를 보여주고 정상윤은 로빈으로서 지구를 떠나기 전 레온에게 루나를 부탁한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최미소, 연지현, 정현지는 어린 루나의 순수함과 아빠와의 먼 여행에 관해 걱정하는 아이의 모습을 드러낸다. 레온 역의 조성태, 윤현선, 박상준은 언제나 로빈의 가족들을 잘 지켜내겠다는 다짐이 담긴 메시지를 남기며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로빈'의 2차 티켓 오픈은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총 18회차의 공연 예매가 가능하다. 오는 25일까지 예매 시 2차 조기 예매 할인 혜택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또한 2020년도 공연을 포함해 뮤지컬 '로빈'의 유료 실물 티켓을 소지한 관객에게는 30% 할인, 2인 이상의 가족 관객이 관람할 경우 35% 할인이 적용된다.

'로빈'은 2023년 1월 9일부터 4월9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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