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지난 대호국, 스토리 궁금케 하는 캐릭터 포스터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환혼2' 이재욱 고윤정의 캐릭터 포스터가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 제작진은 16일 3년이 지난 대호국을 엿볼 수 있는 장욱(이재욱 분)과 낙수(고윤정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환혼2'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시즌2는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분),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빛과 그림자로 대변되는 이재욱과 고윤정의 캐릭터 포스터는 보는 것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재욱 캐릭터 포스터는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이라는 수식어처럼 괴물 잡는 괴물의 아우라를 오롯이 담아냈다.
안개 속에 홀로 서 있는 이재욱은 어딘가를 매섭게 노려보고 있다. 흡사 본능만이 살아 있는 듯 괴물과 같은 섬뜩한 이재욱의 눈빛과 비장하게 칼을 쥔 포스가 소름 끼치도록 강렬하다. 특히 "불길하고 미친놈. 나는 그때 죽었어야 했다"는 문구를 통해 불길 속에서 살아 돌아온 이재욱의 3년 후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고윤정 캐릭터 포스터는 신비스러움 그 자체를 담아냈다. 고윤정은 붉은 장미꽃을 의인화시킨 듯 비현실적인 비주얼로 감탄을 일으킨다. "진짜 내가 누군지 알고 싶어"라는 문구와 남모를 사연을 간직한 깊이 있는 눈빛은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으로서 고윤정이 가진 사연과 베일에 가려진 정체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극 중 장욱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 그리고 '환혼' part2의 부제, 빛과 그림자의 관계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장욱의 이름은 빛날 욱(煜)이며 낙수의 본명 조영에는 그림자 영(景)의 의미가 담겨 있는 것.
즉 빛과 그림자처럼 이들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 같은 인연이다. 마치 장욱의 깊은 어둠 속에 한 줄기 빛이 될 듯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환혼' 파트2는 12월 10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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