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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 '국대' 조유민과 혼인신고…"월드컵 후 결혼식"

  • 연예 | 2022-11-14 11:28

"11월 1일 부부 됐고, 12일 월드컵 목표 이뤄…많은 응원 부탁"

소연(왼쪽)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유민과 지난 1일 혼인신고 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조유민 SNS 캡처
소연(왼쪽)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유민과 지난 1일 혼인신고 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조유민 SNS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11월 결혼 예정이던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유민과 최근 혼인신고한 사실을 전했다.

14일 소연은 자신의 SNS에 조유민과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11월 1일 부부가 됐고, 11월 12일 월드컵이라는 목표를 이뤘다. 지금은 예비신랑이 아닌 저의 남편 유민이가 이야기하더라. 2년 전 우리 약속을 기억하냐며 '나 약속 다 지켰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저와 결혼을 하고 싶다 이야기하는 당시 남자친구에게 저는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곁에 있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야기했다. '유민이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 되고 월드컵 가면 우리 결혼하자'고"라고 덧붙였다.

소연과 조유민은 이날 소연이 SNS에 게재한 사진애서 결혼반지를 함께 끼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연은 올해 1월 9살,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소연은 조유민과 혼인신고 3일 전에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면서 국가 애도기간에 지정됨에 따라 팬들에게 혼인 소식을 바로 알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소연은 "정식으로 부부가 되던 날 바로 며칠 전 모두가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저도 마음을 두고 애도의 뜻을 함께 하고 싶었기에 팬분들께 바로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다. 그래도 기사와 메시지들로 축하해 주시고 연락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소연과 조유민의 결혼식 역시 조유민의 월드컵 출전으로 인해 연기될 전망이다. 소연은 "궁금해 하셨던 예식은 (조유민이)월드컵에 더 집중하기 위해 미루게 됐다. 저희에게는 그만큼 간절하고 소중한 기회다. 조유민 선수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많은 응원 꼭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연의 반려자가 된 축구선수 조유민은 내년부터 K리그1으로 승격된 프로축구팀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수비수로, 지난 12일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를 통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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