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측 "8일 예정된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 취소"
영화 '동감' 측이 8일 예정된 VIP 시사회 및 포토월 행사를 취소했다. /더팩트 DB, CJ CGV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여진구 조이현 주연 멜로 영화 '동감'이 VIP 시사회 등 개봉 전 홍보 일정을 일부 취소했다.
2일 배급사 CJ CGV에 따르면 '동감'(감독 서은영) 측은 오는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예정된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를 취소했다.
'동감'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8일 오후 7시 3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예정됐던 영화 '동감'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취소됐음을 안내드린다"며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동감'의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 취소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데이 참사 사고에 따라 애도하는 분위기에 동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동감' 뿐만 아니라 다른 영화들도 홍보 일정을 축소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자백'과 '리멤버'는 배우들과 관객들이 만날 수 있는 무대인사 행사 등을 취소했으며, 11월 개봉을 앞둔 배우 마동석의 차기작 '압꾸정' 역시 지난달 30일 예정된 제작발표회를 열지 않고 애도에 동참했다.
한편 '동감'은 2000년 개봉한 김하늘 유지태 주연의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청춘스타 여진구와 조이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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