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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스타들의 이색 라디오 프로그램 경연 '꺽기 대전' 화제

  • 연예 | 2022-10-24 08:41

매주 금요일 오후 KBS 2라디오 '김혜영과 함께' 라이브 코너

'김혜영과 함께'의 금요일 고정 코너 '꺾기 대전'은 실력파 트로트 신예들이 라이브 실력을 겨루는 이색 코너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진행자 김혜영. /KBS 2라디오 '김혜영과 함께'
'김혜영과 함께'의 금요일 고정 코너 '꺾기 대전'은 실력파 트로트 신예들이 라이브 실력을 겨루는 이색 코너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진행자 김혜영. /KBS 2라디오 '김혜영과 함께'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트로트는 같은 노래라도 결정적인 포인트를 어떻게 잘 꺾어주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KBS 2라디오 '김혜영과 함께'(장효선 연출, 김성 권영은 작가) 2부에서 매주 수요일 방송 중인 '꺾기 대전'은 실력파 신예들에게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고자 기획된 이색 코너다.

이 코너는 트로트 기교 중 하나인 '꺾기'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 실력, 춤, 순발력 있는 토크 등 모든 매력을 총동원해 경쟁자를 물리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매주 두 명이 참가해 가장 자신 있는 곡을 라이브로 각각 펼친 뒤 판정단의 표를 더 많이 받은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연속 3승을 차지하면 '꺾기 가왕'에 등극한다.

'꺾기 대전'은 올봄 개편 당시 신예 트로트 가수 6명(성민지 유민지 배아현 최연화 이소나 주미)을 스튜디오로 초청해 스페셜코너로 호평을 받은 뒤 고정코너로 6개월 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진행자 김혜영, 가수 성민지 유민지 배아현. /KBS 2라디오 '김혜영과 함께'
'꺾기 대전'은 올봄 개편 당시 신예 트로트 가수 6명(성민지 유민지 배아현 최연화 이소나 주미)을 스튜디오로 초청해 스페셜코너로 호평을 받은 뒤 고정코너로 6개월 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진행자 김혜영, 가수 성민지 유민지 배아현. /KBS 2라디오 '김혜영과 함께'

그동안 가수 설하수 하이량 화연 빛나 등이 잇달아 출연했고, 배아현이 '1대 꺾기 가왕'에 올랐다. 현재 윤서령이 1승을 한 가운데 이지요 등 새로운 도전자들이 경쟁에 나서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출연 가수들은 물론이고 청취자들의 반응과 호응이 높아 메인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도전자들의 실력과 긴장감 있는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맛깔스런 진행으로 청취자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김혜영은 "매일 다양한 코너로 청취자들과 만날 수 있어 저 또한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2년 넘게 '김혜영과 함께'를 진행하며 KBS 간판 DJ로 거듭났다.

'김혜영과 함께'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KBS 2 라디오(수도권 106.1MHz)에서 방송되며 PC와 스마트폰 앱 '콩(KONG)'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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