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더 오래 그리고 멀리 가고자"
김연아와 고우림은 22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김연아가 22일 성악가 겸 가수 고우림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이날 서울 중구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청첩장에 '함께 더 오래 그리고 멀리 가고자 하는 그 첫 길에 동행하여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결혼식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맡아 두 사람을 축복한다. 포레스텔라는 JTBC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이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더팩트> 최초 보도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로 처음 인연을 맺어 3년간 열애 끝에 결혼으로 이어졌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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